그동안 모아온, 컬랙션이라 하긴 좀 부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루이스 캐럴 책, 그리고 관련 악세사리~

단 한권 다른 책이 숨어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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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10점
루이스 캐럴 지음, 쿠사마 야요이 그림, 신선해 옮김/문학수첩

Posted by 구구주녀
책, 만화, 영화2012. 3. 12. 01:34




멈추지 않는 팽이 1세대 콘텐츠 리더 최신규의 문화콘텐츠 현장 이야기 

최신규 지음 | 마리북스 | 2011년 10월 05일 출간






내가 많은 CEO를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본 CEO를 지켜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CEO는 말이 아주 많고, 귀가 매우 얇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이 매우 강하고, 그 신념으로 사업을 일궈낸 사람들이니 자신의 신념에 대한 말을 매우 많이 할 수 밖에 없고, 트렌드에 민감하고 주변 상황을 끊이 없이 살피는 사람들이니 귀가 매우 얇을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매우 상반되는 이 2개의 특징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가 CEO의 그릇을 결정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조심스럽게 해본다.

이 책 역시 매우 말이 많은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매우 확신에 찬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3학년 밖에 안나온 철저한 자수성가형이니 만큼 다른 CEO보다 더욱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넘쳐나기에 다른 CEO보다 훨씬 더 말이 많은 느낌이다.그가 어떤 확신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책에 많이 써있긴 하지만-다시한번 말하지만 말이 참 많다- 
책에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를 보지 않아도 그가 내놓은 제품만 보아도 그의 신념을 얼마나 성실하게 지켜왔는지 느껴진다. 손오공을 지금까지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유통사, 탑블레이드 회사 정도로만 생각하고, 최신규라는 사람이 끈끈이, 팝콘, 하얀마음백구 등을 만든 사람이라는 건 전혀 몰랐다.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__)

어떻게 보면 책이 조금 난잡할 수도 있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세련되지 못한 문장을 보여주어 툭툭 맥이 끊키기도 한다. 그래도 이 책이 읽을 만한 이유는 진솔한 그의 감정과 그의 믿음을 충실하게 담아 냈기 때문이다. 제목처럼 최신규의 멈추지 않는 모습을 앞으로도 반듯이 보여줄꺼라 믿는다.

 



덧, 이 책 최고의 단점은... 책 제본 상태가 너무 난잡하다는 것이다. 몇번 뒤로 꺾었더니 바로 후두두둑 떨어지는 페이지들.. ㅠㅠ 

덧덧, 제품만 나열해 봐도 최신규라는 사람이 느껴지는건 내가 장난감을 좋아해서 그런건가...



멈추지 않는 팽이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최신규
출판 : 마리북스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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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구주녀
책, 만화, 영화2012. 3. 11. 01:00

(실패한) 트레이더, (트레이더임을 주장하는) 저널리스트, 이 둘의 직업 차이는 각각의 책의 성격에 고스란히 나타납니다. 


'터틀 트레이딩'의 원제는 '터틀 트레이더', 즉 터틀 트레이딩을 하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번역본에서 제목을 트레이딩으로 변경한 것은 독자 기만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터틀 트레이딩에 관한 내용은 총 14장에서 2장에 불과(4, 5장)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왜 터틀 트레이딩이 시작되었고, 어떻게 진행?는지, 그리고 데니스의 터틀 중단 선언 이후 터틀 트레이더들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저널리스트 답게, 매우 재미있게 쓰여져 있습니다. 가령 게임, 던전 & 드레곤의 개발자가 어떻게 터틀 트레이더가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새로운 일을 하는지 등... 그리고 이 책이 좋은 책인 가장 큰 이유는, 불과 1 chapter 에 불과한 터틀의 규칙을 매우 쉽게 적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담아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재밌기만 한 책이 아니라 재밌고 좋은 책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마이클 코벨은 '터틀 트레이딩'에서 커티스 페이스를 깍아 내리고 있긴 하지만, '터틀의 방식'은 정말 잘 쓴 책 중 하나입니다. 물런 책 구성은 조금 난잡한 면이 있고, 글 자체도 썩 잘 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가면 느낄수 있죠. "이사람 진짜 산전수전 겪은 트레이더구나~" 라고 말이죠. 이책은 단순한 터틀의 진입 신호 설명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터틀 트레이딩'에서도 맛보기로나마 언급되고 있는데, 애당초 터틀 진입 신호가 터틀의 핵심은 아닙니다. 터틀 트레이딩의 핵심은 포지션 조절 및 리스크 관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터틀의 방식'에서는 이부분에 관한 실질적으로 고민한 흔적과 나름의 해결책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바로 커티스 페이스가 진짜 트레이더라는 면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실질적인 트레이딩 책을 원하시는 분께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하는 책이라고 감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사실 터틀 방식의 트레이딩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는 힘듭니다. 시장 상황도 다르고 시장 분위기 역시 다르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 두 책으로 실질적인 매매기법을 익히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역시 추세추종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주장도 진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해 드립니다. 매매자체보다 재미를 원하신다면 '터틀 트레이딩' 한권 만을 권하고, 매매를 원하시는 분께는 두권 모두 추천해드립니다. 읽는 순서는 '터틀 트레이딩'을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 그리고 만일 두권 모두 읽고도 여전히 허기를 느끼시는 분께는... 마이클 코벨의 또다른 저서 '추세추종전략'은... 읽지 말라고 강력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 그보다는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들', '타이밍의 승부사'를 권합니다. 리처드 데니스를 비롯한 터틀 트레이더의 인터뷰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터틀 트레이딩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마이클 코벨 / 정명수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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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의 방식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커티스 페이스(Curtis M. Faith) / 이은주역
출판 : 이레미디어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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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구주녀